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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소리
무예24기는 평소 `몸체조`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수원에 살면서 꼭 듣고 싶은 강좌였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재빨리 수강신청을 했다.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아무리 내가 냈던 세금으로 운영한다지만 무료라니 얼마나 감사한가.
강좌는 한달동안 매주 일요일에 한시간씩 이루어졌다.
수원을 중심으로 무예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설명과 함께 무예체조를 수련해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나라 아니 세계 유일의 강의였다. 수원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강의였다.
매주 강사이신 최형국박사님이 바꾸어 입고 오시는 장군의 복장들도 멋있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60분짜리 4회 강의로 무예24기를 강의하고 체험하기에는 너무 짧았다.
1회 강의에 최소 2시간은 할애를 해야 무예사 강의와 무예24기 몸체조를 체험할 수 있는데, 1시간 안에 모든것을 마쳐야하니
항상 시간이 부족했다.
4회차 강의구성도 부족했다. 최소 8회 구성은 되어야 하는데 4회에 마쳐야하니 너무 아쉬웠다.
육십 이 나이에, 수원에 살고있는 내가 수원무예24기를 알게되고 익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고 보람있는 가을을 보내고 있다.
강좌를 개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