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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소리
한여름, 수원시립공연단에서 실시한 '여름무예학교'에 참여했습니다.
너무너무,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뜨거운 한 여름의 더위도 아랑곳 없이 열정으로 가르쳐 주신 최형국 선생님의 열정은 감동이었습니다.
함께 무예를 배운 초4 예준이의 열정도 뜨거웠습니다.
멀리 장대가 올려다보이는 화성 안에서 배운 검은 제 마음 깊은 곳을 단련하는 듯했습니다.
좀더 많은 이들이 함께 배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고' 선생님께 세 명만 배우는 게 좀 미안했습니다.
아쉬움은 또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무예를 배울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무예24기 전용 전수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날씨와 상관없이 배울 수 있을텐데요...^^
14년 전쯤 초4 딸아이와 함께 본국검(?)을 배운 적이 있는데,
그때의 배움이 이번 수강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긴 시간 끊임없이 배움의 장을 열어주신 관계자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