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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시향의 연주를 듣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마음으로 흡족하지 않은 연주를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음악을 모르는 사람이라 '좋았다'고 말하는 글을 쓰면서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더 잘하는 사람' 밖에 없다고 생각한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지난 수요일 밤의 연주는, 음악을 모르는 내 귀에도 뭔가 이상했고 그러기는 아내도 마찬가지였던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내가 말했습니다. "오늘 연주는 슬픈 것 같기는 한데 슬픔의 바닥까지 내려간 것 같지는 않았어." "그렇지? 오늘은 연주를 듣는 내내 뭔가 이상하다 싶더라니까?" 그렇게 서로의 느낌이 같았던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처음으로 '잘한 것 같지 않다'고 써야 하는 부담감 때문인지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한 신인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유명 가수가 했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자기네가 보고 싶은 건 기술적으로 완성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우리가 찾는 사람은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마음을 실어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날 연주회에서 나와 아내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지휘자 때문이었을까, 연주자들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음악을 듣는 우리 둘의 마음 때문이었을까? 오늘 아침 정명훈이 지휘하는 연주 동영상을 찾아 들어보았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한 번 그날 연주에 대한 내 생각을 굳혔고 어떤 동영상도 실제 연주를 따를 수 없다는 그동안의 내 생각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짐승들도 사람의 감정 변화를 알아채는데 사람이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느끼지 못할 리 없겠지요. 지난 수요일 밤 시향의 연주는 분명 여느 때와는 다른 연주였습니다. 오늘 이렇게라도 몇 줄 적을 수 있게 된 것은 오늘 아침에 우연히 시향에 관한 최근 기사를 읽은 때문입니다. 기사를 읽고 나서야 연결되는 몇 조각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연주회가 있던 날 밤, 우리 둘을 대하던 시향 관계자 분들의 표정이 전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누구나 그런 날이 있을 수 있다 생각했었고 그것이 오늘 읽은 기사와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왜 '관계자 외 출입금지'란 말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정을 잘 모르면서 말을 보내는 게 옳지 않다 생각해 그러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 마당에 새삼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건 'philharmonic'이란 한마디입니다. 더하여 '시향'이란 말 앞에는 '수원'이란 지명까지 붙어 있지요. 한 개인이 되었든 한 단체가 되었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데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입장과 수원시민 중 한 사람이라는 입장이 병존합니다. 저는 지금 그런 마음으로 수원시향을 위해 기도합니다. 수원시향 관계자 여러분들이 여느 때와 다름없는 마음으로 연주무대에 오를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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