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름다운 영화 영상과 어우러진 웅장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수원시립합창단의 <시네마 판타지아> 공연이 다음달 11일 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경기 수원시립합창단은 5월 11일 저녁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시네마 판타지아 Ⅱ> 공연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윤의중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추천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의 2017기획연주회 는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전 세계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Grease(그리스)’등의 작품을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모음곡들로 구성됐다.  

또한 수많은 무대에서 주옥같은 대스타들에 의해 불려진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을 탄생시킨 ‘Jekyll & Hyde’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명품 O.S.T로 폭넓은 계층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한류열풍을 이끌었던 브라운관 속 드라마 음악까지 이전 공연보다 더 알차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