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접근성용 바로가기 링크 모음
본문 바로가기

Press Room

게시판 뷰
제목 [중부일보] 수원시향 정기연주회 '김대진, 림스키코르사코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09 조회수 863

따사로운 봄의 시작과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매혹적인 관현악 선율이 수원을 찾아온다. 수원시립교향악단(악단)은 오는 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50회 정기연주회 ‘김대진, 림스키코르사코프’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매년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원음악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김대진의 지휘 아래 펼쳐진다. 악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리그, 브람스 등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단이 연주하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는 몇 개의 단순한 주제가 끝없이 되풀이 되면서도 중간 중간에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차 있어 그의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곡은 지혜로운 여인 세헤라자데가 매일 밤마다 동침한 여인을 이튿날 아침에 죽이는 잔인한 왕 샤리아르에게 1천 하룻밤동안 이야기를 들려주며 결국 죽음을 면하고 그와 결혼하게 된다는 아랍의 설화를 줄거리로 진행된다.

환상적인 이야기를 좋아했던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이국에 대한 동경을 합쳐 탄생시킨 이 곡은 우리나라에서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가 편곡해 배경곡으로 사용하면서 더 친숙해졌다. 악단은 이를 한경진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할 예정이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경우 한국 여류피아니스트의 역사로 불리는 이경숙이 함께 한다. 그의 연주는 차원이 다른 깊이와 해석으로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완전한 하모니를 이룸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 ‘아라비안 나이트’ 또는 ‘천일야화’라 불리는 친숙한 이야기를 이국적이고도 화려한 하모니로 감상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진,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만 7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 가능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과 티켓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artsuwon.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31-250-5362.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이전글 제목, 이전글 작성자, 이전글 작성날짜, 다음글 제목, 다음글 작성자, 다음글 작성날짜로 이루어진표
다음글 [뉴스365] 김대진+림스키코르사코프, 매혹적인 선율 위를 거닐다
이전글 [KBS] 대원음악상 대상에 김대진 한예종 교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