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 데뷔무대를 마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과 함께 첫 번째 협연무대를 선보인다.
수원시향은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김다미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47회 정기연주회 'New World, New Feeling'을 개최한다.
2016년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공식초청을 받으며 대한민국 클래식의 수준을 널리 알렸던 수원시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맞아 부지휘자 정주영의 지휘로 로시니, 프로코피에프, 드보르작의 대표곡들을 준비했다.
김다미가 협연하는 부분은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이다. 독일 하노버 요하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만들며 세계무대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다미가 풍요로운 선율과 기교를 뽐낸다.
연이어 연주되는 드보르작의 대표곡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는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드보르작 특유의 보헤미안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031)250-5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