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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일보] 김대진과 수원시향, 다시 한 번 베토벤 연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2 조회수 1163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기본으로 돌아가라, 리턴 투 베토벤(Return to Beethoven).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년 만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45회 정기연주회로 관객들과 만나며,
특별히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은 현재의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정상을 넘어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시작이 되었던 ‘베토벤’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김대진은 일전의 한 인터뷰에서 "베토벤이 견고하게 습득되면 아무리 큰 바람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그의 판단처럼 작곡가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연구를 기반으로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합심하여 최고의 앙상블을 이뤄냈다.

2010년의 베토벤은 교향악단의 연주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로 차이콥스키, 슈트라우스로 이어지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작곡가 시리즈는 관현악의 대가 말러로 이어지기 직전, 다시 한 번 베토벤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서곡과 협주곡 없이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과 교향곡 7번을 연달아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것이다. 

흔히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68’은 이완된 리듬과 우아하고 균형잡힌 악상으로 전원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기쁨이 곡 전체에 잔잔하게 흐르고 있으며,
뒤이어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92’는 리스트로부터 ‘리듬의 신격화’ 라고 평가받았다는 일화처럼 역동적인 리듬을 통해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창조해내는 걸작 중의 하나이다. 

지난 7월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와 수원 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정기연주회이자
전세계적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 베토벤의 걸작 두 곡을 연달아 감상 할 수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245회 정기연주회 ‘리턴 투 베토벤’은 오는 9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세근 기자  focu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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