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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부일보] 수원시립교향악단, 9일 SK아트리움서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프롤로그' 공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8 조회수 1709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브루크너 교향곡의 진수를 선보이는 제 244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프롤로그’를 9일 저녁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서 선보인다.

지난 해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최초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집 음반을 발매하는 등 작곡가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해석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마에스트로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브루크너가 1866년 린츠에서 탈고한 초고본 버전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를 연주한다.

브루크너가 스스로 ‘건방진 부랑자’라고 불렀던 이 곡은 그가 작곡했던 총 11개의 교향곡 가운데 장대한 구성과 음 사이의 다채로운 변화가 특징이며 이후 그가 작곡하는 교향곡의 방향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안톤 브루크너는 성당 오르간 연주자로 오랜 세월을 보내며 파이프 오르간에서 울려나오는 것 같은 웅장하고 장엄한 교향곡들을 선보였다. 대규모 편성, 긴 연주시간, 같은 선율의 반복 등 독특한 형식과 고난위의 테크닉으로 미세한 떨림을 만들어 내야 하는 ‘트레몰로 주법’을 자주 사용해 연주자들에게도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 전반부에는 2015 오스트리아 린츠 국제성악콩쿠르 벨리니 특별상·관객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베로니카 마리니(Veronica Marini)를 초청해 벨리니의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중 ‘아, 최고로 즐겁다’ 와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고요한 침묵 속에 잠기고’를 협연한다.

9일 오후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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