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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신문] ‘건방진 부랑자’라고 불린 브루크너 교향곡 1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8 조회수 1890
9일 수원SK아트리움서 공연 ‘트레몰로 주법’ 까다로운 곡  김대진 지휘봉 끝에서 재탄생

소프라노 베로니카 마리니 협연  오페라 아리아 등 선보여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44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프롤로그’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대규모 편성, 긴 연주시간, 같은 선율의 반복 등 독특한 형식은 물론이고 고난도의 테크닉으로 미세한 떨림을 만들어 내는 ‘트레몰로 주법’을 자주 사용하는 브루크너 교향곡은 연주자들에게 까다롭다고 평가받아온 작품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44회 정기연주회에서 ‘브루크너 교향곡’을 선보이며 김대진 지휘자의 지휘봉 끝에서 다시 태어난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브루크너 프롤로그’라는 부제로 연주될 이번 공연에서는 브루크너가 습작을 포함해 작곡했던 총 11개의 교향곡 중에 작곡가 스스로 ‘건방진 부랑자’라고 불렀다고 전해지는 교향곡 제1번 다단조가 연주된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대담하고 주제넘으며 꼭 연애하는 바보처럼 작곡했다는 이 곡은 장대한 구성과 음 사이의 다채로운 변화, 이후 그가 작곡하는 교향곡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는 면에서 음악적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베토벤, 차이콥스키 시벨리우스 등 작곡가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해석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그려 나아가고 있는 마에스트로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브루크너 교향곡 제1번 다단조는 브루크너 나이 42세였던 1866년, 린츠에서 탈고된 초고본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공연은 보로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 벨리니의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중 ‘아, 최고로 즐겁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고요한 침묵속에 잠기고’ 등의 곡도 선보인다.

특히 오페라 아리아는 2015 오스트리아 린츠 국제성악콩쿠르 벨리니 특별상,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이탈리아 출신 소프라노 베로니카 마리니가 협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진행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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