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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일보] 수원시립교향악단 다음달 9일 브루크너 교향곡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브루크너 프롤로그’ 공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31 조회수 1780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브루크너 교향곡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브루크너 프롤로그>를 다음달 9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대규모 편성, 긴 연주시간, 같은 선율의 반복 등 독특한 형식으로 관객들의 인내를 시험한다. 특히 고난위의 테크닉으로 미세한 떨림을 만들어 내야 하는 ‘트레몰로 주법’을 자주 사용해 연주자들에게도 까다롭다고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꼭 들어야 하는 이유를 꼽으라면, 마치 등산을 하듯 서서히 변화해나가는 모습과, 클라이맥스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 때문이다.

김대진 수원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하는 이날 공연은 브루크너가 작곡했던 총 11개의 교향곡 중에 스스로 ‘건방진 부랑자’라고 불렀다고 전해지는 교향곡 제1번 다단조가 연주된다.
 

▲ 소프라노 베로니카 마리니

‘다른 작품들에 비해 대담하고 주제넘으며 꼭 연애하는 바보처럼 작곡했다’는 이 곡은 장대한 구성과 음 사이의 다채로운 변화, 이후 그의 교향곡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는 면에서 큰 가치가 있는 곡이다.

이와 함께 보로딘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과 2015 오스트리아 린츠 국제성악콩쿠르 벨리니 특별상, 관객상 수상자 베로니카 마리니(Veronica Marini)를 초청해 벨리니의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중 ‘아, 최고로 즐겁다’와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고요한 침묵 속에 잠기고’를 협연한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첫 만남에서는 낯설지만, 경험하면 할수록 웅장하면서도 신비롭고, 깊은 신앙심으로 가득 차, 매력 넘치는 브루크너 교향곡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루크너의 작품 속으로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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