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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 김대진-수원시향,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실황음반 발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08 조회수 1527
국내 교향악단으로는 처음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지휘자 김대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연주 실황 음반이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최근 발매됐다.

이번 음반은 수원시향이 지난해 시벨리우스(1865∼1957) 탄생 150주년을 맞아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6차례에 걸쳐 연 시벨리우스 교향곡 7곡 전곡 연주회 실황을 녹음한 것이다.

한국 교향악단 가운데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음반을 낸 것은 수원시향이 처음이다. 아시아권에서도 일본 재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스트레일리아 아델라이데 오케스트라의 음반 외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시벨리우스는 말러, 브루크너와 함께 '교향곡의 3대 거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탄탄한 형식미와 세련된 구성, 풍부한 아이디어의 유기적 연결로 북유럽 특유의 고요하면서도 서늘한 미학을 작품 속에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핀란드 정부로부터 연금을 받으며 작곡에 전념했던 시벨리우스는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곡 등에서도 뛰어난 작품을 남겼지만, 7곡의 교향곡은 특히 독창적이고 독특해 20세기 음악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번 녹음 작업에는 2012년 그래미 최우수 엔지니어 상을 받은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사운드미러 대표가 참여했다.

황 대표는 "최선의 음향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음반은 연주와 사운드의 질에 있어 해외에서 제작된 유명 음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향은 오는 7월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 9월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메라노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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