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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일보]음악적 한계 없애... 시민들이 만족하는 합창단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3-10 조회수 1601

“음악적 한계 없애… 시민들이 만족하는 합창단으로”

[인터뷰] 윤의중 수원시립합창단 지휘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무대 마련

송시연 기자 shn8691@hanmail.net 2016년 03월 07일 월요일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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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소감은.
“수원시립합창단은 국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시립합창단 중 하나로 불린다. 또 많은 시립합창단 중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합창단이기도하다. 지휘자로서 상당히 욕심나는 합창단이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그간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외부에서 바라본 수원시립합창단은 어땠는지.
“합창계의 거목인 이상길, 민인기 선생님이 각각 10년 넘게 발전시킨 합창단이기 때문에 성악 하는 사람들한테는 이곳의 대원들이 선망의 대상이다. 실제 지난해 초 수원시립합창단으로부터 객원지휘를 해주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상당한 실력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떤 합창단을 만들어갈 예정인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레퍼토리의 폭이 넓다. 예술적으로 아카데믹한 부분부터 팝, 가요까지 전 장르를 망라한다. 하다못해 단원들이 춤을 추기도 한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원에 있을 때 관객이 두 분류로 나뉘었다. 뮤지컬이나 가요를 선호하는 관객과, 정통 클래식을 선호하는 관객이다. 시민들의 만족을 위해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 클래식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음악적 한계는 없앨 생각이다.”

-취임연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첫 연주인 만큼 긴장이 많이 된다. 여러 가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전반부는 클래식한 헨델의 곡을, 후반부는 봄을 주제로 한 가곡과 클래식을 재즈로 편곡하고, 창작한 아카펠라 곡을 들려드린다. 제 욕심이긴 하지만 아카데믹한 곡부터 대중적인 곡, 창작곡까지 세 가지 무대를 한 번에 보여드릴 생각이다. 일맥상통하면서도 너무 이질감이 없는 레퍼토리로 만들었다.”

-최종 목표는.
“합창단이 제대로 된 색을 내기위해서는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려움도 많겠지만 차근차근 합창단과 조율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시민이 만족하는 합창단을 만들겠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만족드릴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 대외적으로는 세계무대에 나가 수원시립합창단을 알리도록 하겠다. ”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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