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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일보] 수원시향이 선사하는 ‘유럽 클래식’ 성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16 조회수 1530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각국의 음악으로 2016년 한 해를 수놓는다. 

 

지난해에는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시벨리우스의 전곡을 연주하는 <시벨리우스&베토벤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장정은 이미 시작했다. 그 첫 무대로 지난달 7일 <러시안 로망스>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예술적 전성기를 대표하는 ‘교향곡 2번 마단조 작품27’과 한국을 대표하는 하피스트인 박라나가 ‘히나스테라, 하프협주곡’을 연주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두번째 공연인 오는 25일에는 <프렌치 시크>를 주제로 드비쉬서 라벨까지 다채로움이 넘실대는 프랑스 클래식의 매력을 알려준다.

 

▲ 김대진 지휘자, 채재일 클라리넷티스트
수원SK아트리움에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예술감독 김대진의 지휘로 드뷔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음악의 총체라고 볼 수 있는 ‘바다’, 라벨이 빈 왈츠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해석으로 표현해 낸 ‘라 발스’를 들려준다.

 

이어 프랑스 근대음악의 대표자 중의 한 명인 장 프랑세의 ‘클라리넷 협주곡 작품26’을 국내 최고의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과 협연한다.

다음달 24일에는 <이탈리안 판타지>를 주제로 베를리오즈의 ‘이탈리아의 해롤드 작품16’을 세계적 명성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수석으로 활약해온 비올리스트 장중진과 함께 선사하고, 아름다운 가락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그리는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로마의 분수’를 연주한다.

이밖에도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만날 수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Artists>(4월1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의 호두까기 인형>(5월16일), 2017년 브루크너 시리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브루크너 프롤로그>(6월9일), 베토벤 시리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리턴 투 베토벤>(9월9일)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올해도 역시 <11시 휴먼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클래식아카데미> 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발굴을 위한 기획프로그램도 알차게 꾸몄다.

또 지난해 <시벨리우스&베토벤 시리즈>를 놓쳐 아쉬워 하는 이들을 위해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실황 녹음 음반을 이달 중 발매할 예정이다.

해외 무대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7월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 공식 초청에 이어,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해외무대에서 수원시향의 이름을 드높일 계획이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올해도 수원시민과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깊이 있는 정기연주와 다채로운 구성의 기획연주를 통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수원시향의 명성을 알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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