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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일보]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신임 예술감독, “더욱 양질의 콘텐츠 선보이는 극단으로 거듭날 것”
작성자 공연단 작성일 2021-03-19 조회수 110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신임 예술감독, “더욱 양질의 콘텐츠 선보이는 극단으로 거듭날 것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

“국ㆍ공립극단으로서의 성과 배출은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극복 됐을 때 즉각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단원들과 노력하겠습니다.”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신임 예술감독(50)은 지난 3일 공연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돼 그 어느때 보다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인천대 교수와 국립극장 진흥재단 이사로 재임 중인 ‘비상근’ 예술감독이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공연단을 방문해 단원들과 호흡하고 있다.

마침 오는 2학기부터 내년 2학기까지 ‘연구년(안식년)’에 돌입하는만큼 상근직 예술감독과 다를 바 없는 임기를 보낼 예정이다.

구 감독은 “학교나 극단이나 배우들의 성장세를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는건 마찬가지”라면서도 “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바뀌지만 극단은 장기간에 걸쳐 나와 배우들의 발전, 비전을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 감독은 위촉 후 단원들과의 상견례, 이전 공연단의 작품 분석 등을 통해 향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단원들의 공연을 향한 갈증은 물론 욕구와 열망도 넘쳐나 이들과 의기투합해 오는 5~6월에 열리는 공연, 10월에 선보일 공연 등을 구상하고 있다.

오는 5~6월 공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소들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 10월 공연은 장용영과 관련한 뮤지컬을 열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에 단원들과의 면담은 물론 역량 평가도 마친 상태다.

구 감독은 “배우들의 역량은 일장일단이 있는데 각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배역을 맡길 예정”이라며 “지역색에 구애받지 않을 예정이나 수원은 문화유산과 이야깃거리가 많은 도시인만큼 인근 지역을 연계한 근ㆍ현대사 작품 등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의 비대면 세태는 공연 본질과 거리가 멀지만 관객의 욕구 충족, 배우와 관객 간 안전에 있어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2년이라는 임기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질의 대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준비된 수원시립공연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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