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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원화성신문] 수원시립공연단 제14회 정기공연 '사랑을 주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01 조회수 104

수원시립공연단 제14회 정기공연 '사랑을 주세요'

미국 최고의 극작가 닐 사이먼의 연극 ‘lost in yonkers’, 국내 최초 음악극으로 각색

김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12-01

 

평범하지 않은 우리 가족, 사랑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등 다사다난했던 2020년 연말을 맞이하여 조금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수원시립공연단의 따뜻한 가족극이 찾아온다.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음악극 「사랑을 주세요」의 막이 오른다.

 

「사랑을 주세요」는 「굿닥터」, 「기이한 부부」 등 30여 편의 희곡을 흥행시키며 20세기 미국 브로드웨이를 이끈 극작가 닐 사이먼(Neil Simon)의 「Lost in Yonkers」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Lost in Yonkers」는 미국의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퓰리처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영화로도 각색되어 성공적인 흥행을 이루었다. 연출을 맡은 수원시립공연단 장용휘 예술감독은 “원작과는 다르게 관객과 배우가 가까이서 호흡하며 스토리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소극장 연극의 특성에 노래를 더하여 음악극으로 각색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연출의도를 비쳤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공연이 중단된 이후 6개월 만에 무대에 올려지는 수원시립공연단의 정기공연이다. 장기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한 가족극을 통해 훈훈하게 달래줄 잔잔한 소극장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유대인 형제 제이와 아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전쟁에 참전하면서 뉴욕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다.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공포의 대상인 할머니와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가족들은 삶의 무게에 눌려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휩쓸리게 되며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그로 인해 깨닫게 되는 가족애를 보여준다. 「사랑을 주세요」는 세대 간 공감을 아우르는 소통으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마음의 문을 여는 인물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연말 기대작 「사랑을 주세요」는 연극으로는 많이 공연되었지만 음악극으로는 수원시립공연단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기존의 연극이 가진 따뜻한 스토리에 극의 감동을 극대화 시켜줄 노래, 그리고 장용휘 예술감독만의 유쾌한 연출을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말은 가족과 함께 「사랑을 주세요」를 관람하고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음악극 「사랑을 주세요」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11월 24일부터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에서 이루어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www.artsuwon.or.kr)와,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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